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가이 제국 (문단 편집) === 건국 === 말리 제국의 마지막 황금기를 이끌었던 [[만사]] 슐레이만이 1360년경 세상을 하직한 이후 연이어 암군들이 즉위하면서 말리 제국에는 먹구름이 가득 끼었다. 제국은 서서히 쇠퇴하였으며 수많은 부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떨어져 나갔다. 무너져가는 제국을 어떻게든 부여잡기 위해 노력했던 마리 자타 2세는 [[투아레그족]]이 일으킨 반란을 진압하고 타케다 지역을 복속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송가이족이 일으킨 반란은 진압하는 데 실패했고 결국 [[가오(도시)|가오]] 지방과 송가이족은 100여 년 만에 말리 제국의 억압에서 벗어나 독립했다. 말리 제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이끈 왕은 손니 왕조의 손니 알리였다. 1464년부터 1492년까지 30여 년 가까이 재위한 손니 알리는 [[무슬림]] 국왕으로, 독립 직후부터 활발한 교역을 통해 부를 착실히 쌓아가는 동시에 인근의 부락과 마을들을 정벌하며 송가이족의 힘을 키웠다. 특히 군사적인 분야에서는 거의 천재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오로 쳐들어오는 온갖 침입들을 물리쳤으며 1468년에는 대도시인 [[팀북투]]를 병합했다. 다만 또다른 대도시인 [[젠네]]를 함락하는 데는 꽤나 애를 먹어서 거의 7년 가까이나 되는 오래디 오랜 공성전을 펼쳐 시민들을 거의 굶어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이며 1473년에 겨우 함락시켰다. 이렇게 활발한 정복 활동을 펼친 손니 알리는 기본적으로 상당한 무자비한 군주였다고 전해진다. 이슬람 학자들이 남긴 기록에 의하면 그는 팀북투를 함락한 이후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건물들을 불태웠으며, 당시 아프리카 최고의 교육기관들 중 하나였던 상코레 대학을 파괴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병합한 후에는 교육을 장려하고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애를 쓰기도 했으니, 나름대로 공과가 공존하는 군주였다. 손니 알리 이후 송가이의 국왕에 즉위한 사람은 그의 아들인 손니 바루였다. 그러나 손니 바루가 즉위하고 반 년 정도도 되지 않아 손니 알리 휘하의 장군들 중 하나였던 [[아스키아 무함마드]]가 반란을 일으켰고, 손니 바루는 비참하게 목숨만 건진 채로 도망갔다. 손니 바루의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는다. 오랜 기간 동안 송가이족들을 다스려온 손니 왕조의 마지막 왕인 손니 바루가 쫒겨나면서 송가이에는 새롭게 아스키아 왕조가 들어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